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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새 사진작가 이현웅 작가 한국기행의 ‘어른들의 딴짓 1부 슬기로운 탐구생활’에서는 자신의 취미와 배움에 온전히 몰두하며 살아가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활력과 의미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첫 번째 주인공은 새를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현웅 씨다. 대전의 한 야산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듯 머무르며 새를 촬영하는 그는 길리슈트를 입고 긴 시간 조용히 자연을 관찰한다. 농산물 중도매 일을 하는 그는 새벽 업무를 마친 뒤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며 본격적인 탐조 활동에 나선다. 특히 새들의 산란기가 시작되는 봄철이면 거의 매일 산을 찾는다고 한다.그가 처음 새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약 20년 전 우연히 촬영한 황조롱이 한 장의 사진이었다. 순.. 2026. 5. 11.
인간극장 볼음도 장금이 이양금 여사 인간극장에는 때로 화려한 성공담보다 더 큰 울림을 주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인천 강화군 끝자락의 작은 섬 볼음도에서 살아가는 이양금 여사 역시 그런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올해 일흔다섯의 나이지만 그녀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다. 아침이면 고추밭과 도라지밭, 옥수수밭을 돌보며 농사일을 하고, 오후에는 바다로 나가 생합과 동죽을 캐고 소라까지 줍는다. 들일과 바다일을 쉼 없이 오가는 모습 때문에 섬 주민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쉴 틈은 없다. 커다란 가마솥 앞에 앉아 고추장과 조청을 만들고, 손두부와 칼국수, 찐빵까지 척척 해낸다. 그렇게 만든 음식들은 혼자만 먹지 않는다. 늘 이웃들과 나누며 정을 쌓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볼음도 장금이’라고 부른다. 몸이.. 2026. 5. 1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보성 매생이아구찜 매생이아귀찜 김치말이국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보성 편에서는 남도의 정겨운 밥상과 함께 전남 보성만의 특별한 향토 음식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송에는 ‘미생’, ‘내부자들’, ‘파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허영만과 함께 보성의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맛집이나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즐겨온 소박한 식당들이 중심이 되면서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이날 방송에 등장한 식당은 전남 보성군 득량면 충의로에 위치한 한식 전문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동네 식당처럼 보이지만 식사 시간이 되면 현지 주민들과 여행객들로 자리가 채워질 만큼 입소문이 난 곳이다. 남도 음식 특유의 넉넉한 인심과 정갈한 상차림이 특징이며, 한 번 방문한.. 2026. 5. 1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보성 간장게장정식 게장백반 한정식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번 방송에서 전남 보성의 숨은 맛집과 함께 작가 윤태호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 화백과 함께 보성 곳곳을 둘러본 윤태호 작가는 작품 활동에 대한 생각부터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실적인 소재와 묵직한 메시지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온 그는 방송에서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로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윤태호 작가는 특히 자신의 대표작인 ‘미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직장인의 현실과 사회생활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인 만큼 개인적인 경험과 고민이 많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와 원작 만화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윤태호 작가의 이름 역시 대중에게.. 2026. 5. 10.
극한직업 양평 고사리 육개장 칼국수 장작불육개장 상주 농장 택배 구입 주문 봄이 깊어지는 시기가 되면 경상북도 상주의 산자락은 연둣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이맘때 산에서는 다양한 산나물이 올라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바쁜 손길이 이어지는 곳은 바로 고사리 수확 현장이다. 흔히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고사리는 봄철 대표 산나물로 꼽히며, 식감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상주에 위치한 한 산에서는 매년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작업이 진행된다. 산 전체 규모만 해도 상당히 넓은데, 이 가운데 일부 지역이 고사리밭으로 조성돼 있다. 작업자들은 새벽부터 산길을 따라 이동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특히 산 중턱까지 이어진 길은 경사가 심해 이동 자체도 쉽지 않다. 일부 구간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오르지만, 이후에는 직접 산비.. 2026. 5. 9.
극한직업 신안 하의도 낙지코스요리 세발낙지 뻘낙지 식당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에서는 매년 봄이 되면 짧지만 치열한 세발낙지 조업이 시작된다. 따뜻한 계절과 함께 찾아오는 세발낙지는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 덕분에 봄철 대표 별미로 손꼽힌다. 일반 낙지보다 다리가 가늘고 길어 ‘세발낙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특히 산란기를 앞둔 봄철에는 살이 연하고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하지만 세발낙지를 잡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작업에 가깝다. 갯벌에서 이루어지는 조업은 물때에 맞춰 진행되는데, 실제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바닷물이 빠진 짧은 시간 동안 넓은 갯벌을 돌아다니며 낙지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시간과 체력 모두를 끊임없이 소모하게 된다.하의도에서 오랫동안 세발낙지 조업을 이어온 어민들은 대부분 .. 202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