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외달도 요트, 목포에서 불과 7km 정도 떨어진 곳에 눈치 보지 않고 바다와 섬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남 목포 앞바다에는 여유로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외달도가 있습니다.

한국기행에서는 자동차나 일반적인 배 여행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외달도를 찾은 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바로 은퇴 후 요트를 타고 고향 목포의 바다를 누비고 있는 김희범 씨입니다.
김희범 씨는 글로벌 광고 기획사에서 약 28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일을 내려놓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은퇴 시기를 고민하게 됩니다. 조금 더 일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지만, 김희범 씨는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즐기려면 오히려 일찍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55세에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원했던 자유로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은퇴 후 선택한 것은 바다였습니다. 고향이 목포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익숙했던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었고, 자유롭게 섬을 오갈 수 있는 요트를 마련했습니다.


요트라고 하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 레저라는 인식이 있지만 김희범 씨의 요트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출자금을 보태 요트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대신 조건은 하나였습니다.
요트를 탈 일이 있을 때 함께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소유하고 혼자 즐기는 요트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 된 셈입니다. 은퇴 후에는 이 요트를 활용해 관광객들과 목포 앞바다를 둘러보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바다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목포에서 약 7km 떨어진 외달도입니다. 외달도는 목포 앞바다에 자리한 섬으로,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곳입니다.
육지에서 바라보는 섬과 직접 배를 타고 들어가 만나는 섬의 분위기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요트를 이용하면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여행이 됩니다. 잔잔한 바다를 가르며 섬으로 향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섬에서 하루를 보내며 낚시와 캠핑을 즐기는 것이 이번 여행의 주요한 재미입니다. 김희범 씨와 친구들은 외달도에 도착한 뒤 텐트를 치고 섬에서 하루를 보낼 준비를 합니다. 이후 낚싯대를 준비해 바다낚시에도 나섭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섬에서의 낚시는 기다리는 시간까지 여행의 일부가 됩니다. 운이 좋으면 농어처럼 씨알이 굵은 물고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직접 낚은 생선을 바라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자체가 섬 여행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일정표가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몇 시까지 어디에 가야 한다는 부담 없이 바다를 보고, 낚시를 하고, 식사를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김희범 씨에게 요트는 단순한 레저 장비가 아닙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친 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삶을 상징하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28년 동안 쉼 없이 일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는 고향 목포의 바다에서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바다를 안내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섬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여야 했지만 은퇴 후에는 하루의 속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한국기행에서 소개된 외달도 요트 여행은 단순한 섬 관광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포에서 가까운 섬으로 떠나지만 요트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고, 섬에 도착한 뒤에는 낚시와 캠핑을 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친구들과 함께 떠났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하며 바쁘게 살아온 사람들이 이제는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이야기하고,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은퇴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어떤 삶을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김희범 씨는 그 답을 고향 목포의 바다에서 찾았습니다.

한국기행 외달도 요트 편에서 보여준 섬 여행은 화려한 관광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목포 앞바다의 섬과 요트, 낚시 그리고 친구들과의 시간. 바쁘게 살아온 이들에게는 어쩌면 이런 느린 여행이 진짜 은퇴 후 여행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인피닛>
전남광주 목포시 삼학로 88-56
0507-1317-6736
한국기행 홍도 해녀포차 민박집 섬밥상
한국기행 홍도, 목포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바다를 건너면 과연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 전남 신안 앞바다에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는 섬이 있다. 붉은빛을 띠
big.son81.com
한국기행 무안 황토 고구마 닭볶음탕 고구마순오리탕 김치 택배 주문
한국기행 무안 고구마를 따라가다 보면 바다와 가까운 황토밭에서 수십 년째 고구마를 키우며 살아가는 농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전남 무안의 해안길을 따라 펼쳐진 넓은 밭, 이곳에서
big.son81.com
한국기행 지리산 청학동 1박3식 민박집 예약 가격 요금 윤길례 사장님 산나물밥상
한국기행 청학동 삼시세끼 민박집, 숙박비나 위치보다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리산에서 얻은 재료로 차려낸 밥상인데요. 산나물부터 산채비빔밥, 토종닭 백숙까지 하루 세 끼
big.son8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