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은 우리나라 곳곳에 숨겨진 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울릉도 인근에 자리한 작은 섬 죽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여행지인 죽도의 매력을 함께 살펴본다.
죽도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부속 섬 가운데 하나로, 도동항에서 배를 타면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섬 전체가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름 그대로 예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섬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죽도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다. 섬을 걷다 보면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섬을 가득 채우고, 맑은 날에는 울릉도와 동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과 여유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한국기행에서는 죽도를 오랫동안 지켜온 주민의 일상도 함께 소개된다. 현재 죽도에는 소수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섬의 자연을 지키면서 농사를 이어가는 삶을 살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생활 방식은 죽도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빠르게 변하는 도시 생활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죽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더덕이다. 울릉도와 죽도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토양과 해풍의 영향을 받아 농작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더덕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더덕은 산나물 요리나 구이, 무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건강식 재료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덕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울릉도에서는 직접 재배한 더덕을 이용해 장아찌나 더덕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들어 지역의 별미로 선보이고 있다. 여행 중 지역 식재료를 맛보는 것도 울릉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죽도는 화려한 관광시설보다 자연을 그대로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섬을 천천히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고, 곳곳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된다. 사진 촬영 명소도 많아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인기가 높다.
울릉도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죽도 방문도 함께 고려해 볼 만하다. 도동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섬은 경사가 있는 구간이 많아 편안한 운동화를 준비하면 더욱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다.
한국기행은 이번 방송을 통해 유명 관광지보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죽도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여행지를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과 울릉도만의 독특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최근에는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울릉도와 죽도 같은 자연 중심 여행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푸른 바다와 숲길을 걸으며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죽도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죽도 호수산장>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죽도길 59-9
054-79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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