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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비금도 소금밥상 펜션 민박 천일염 주문 구입 문의

by mogimo 2026. 5. 27.

한국기행에서는 전남 신안군 비금도의 특별한 하루가 소개됐다. 천사섬이라 불리는 신안은 수많은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비금도는 국내 대표 천일염 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염전과 바다 풍경이 인상적인 이곳에서는 지금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금 생산 현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44년째 염전을 지키며 살아가는 명오동 씨와 최향순 씨 부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됐다. 두 사람은 새벽부터 염전을 살피며 하루를 시작한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작업을 사람 손으로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기계 장비가 도입되면서 작업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특히 소금을 모으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대형 채염 장비는 염전 풍경 속 색다른 볼거리로 등장했다. 지역에서는 독특한 외형 때문에 ‘용가리 채염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천일염 작업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비가 내리기 전에 빠르게 소금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작업 속도와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도 갑작스럽게 흐려진 하늘 아래 가족들이 함께 힘을 모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이어졌다. 오랜 경험을 가진 부부와 함께 두 아들까지 합세해 소금 수확 작업을 돕는 장면에서는 가족의 정과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비금도의 또 다른 매력은 역시 음식이다. 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염은 다양한 요리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가족들이 함께 둘러앉아 먹은 식사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갓 구운 삼겹살 위에 천일염을 살짝 올려 먹는 모습은 단순하지만 가장 맛있는 조합처럼 보였다. 여기에 신선한 갑오징어 숙회와 바다 향 가득한 병어조림까지 더해져 섬마을 특유의 풍성한 한 상이 완성됐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소금이 단순한 생업이 아니라 가족을 이어주는 매개처럼 느껴졌다는 부분이다. 오랜 세월 같은 자리를 지켜 온 부부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자식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서는 따뜻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바닷바람과 햇살 속에서 피어나는 소금꽃처럼 가족들의 웃음도 자연스럽게 번져가는 시간이었다.

 

한국기행 비금도 편은 단순히 염전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함께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바쁜 일상 속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소박한 행복과 정겨운 풍경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만든 방송이었다.

 

<명우당펜션>/<명가소금>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비금북부길 777

010-966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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