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에서는 흔하지만 위험성에 비해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 질환, 고지혈증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성인 5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실제로 건강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응급실을 찾게 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를 미루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약물에 대한 불안감이다. 일부에서는 약을 복용하면 당뇨병이 생기거나 근육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용을 꺼린다.
또한 식단 관리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특히 중장년 이후에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필요할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사례에서도 약 대신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다가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소개되며,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고지혈증이 위험한 또 다른 이유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혈관 내부에 지방이 서서히 쌓이면서 상태가 악화되다가, 어느 순간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사례는 이러한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검진에서 이미 이상 신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면서 결국 큰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또한 고지혈증은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이른바 ‘3고 질환’으로 불리는 이들 질환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

이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의 목표 수치 역시 더 엄격하게 관리해야 하며,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고지혈증 약을 언제부터 복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목표 수치에 도달한 이후에도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지 등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약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고지혈증은 단순히 수치만 관리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판단이 중요하다.


결국 고지혈증 관리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기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의 프로필>
▶오승준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명의 김지훈 교수 소화기내과 전문의 지방간염 병원 진료 예약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과 영양소 저장, 에너지 대사까지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통증이나 눈에 띄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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