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기행 순천 아랫장 명태대가리전 2대째 팥죽 자매 전집

by mogimo 2026. 10. 13.

한국기행 아랫장 편에서는 오랜 세월 전통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상인들의 일상과 순천 장터만의 정겨운 풍경을 소개합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인물은 순천 승주에서 생활하며 40여 년 동안 아랫장을 지켜온 박희읍 어머니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나물을 손질하고 장터에 내다 팔며 자녀들을 키워온 그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시장이 지닌 의미와 사람 냄새 나는 장날의 풍경을 살펴봅니다.

 

 

한국기행 아랫장, 장날은 전날부터 준비됩니다 전통시장의 하루는 손님이 찾아오는 시간에 맞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장에 내놓을 물건을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상인들이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장날이 열립니다.

 

박희읍 어머니에게도 장날 준비는 전날부터 이어집니다. 낫을 짚으며 밭에 올라가 도라지를 캐고, 토란대와 고구마순을 거둬들인 뒤 밤늦게까지 다듬고 손질합니다.

다음 날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판매할 농산물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오랜 경험과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마련한 나물과 농산물은 단순한 판매 상품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밭을 일구고 시장을 오가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삶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박희읍 어머니는 막내아들이 세 살이던 때부터 아랫장에서 장사를 시작해 40여 년 동안 자녀들을 키웠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장사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농산물과 손님을 맞이하는 수고, 하루의 매출에 생계가 달린 현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날을 기다리는 마음에는 그만큼 절실함도 있습니다.

 

 

몸이 아프더라도 시장에 나와야 하고, 하루쯤 쉬는 일조차 쉽지 않았던 상인들의 생활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특히 직접 기른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방식은 생산과 유통이 가까이 연결된 전통시장의 특징을 잘 드러냅니다.

밭에서 시작된 수고가 시장을 거쳐 식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장날 전날의 아랫장에는 또 다른 준비가 한창입니다. 평소에는 한산해 보이는 시장 골목에서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다음 날 손님을 맞을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명태 대가리를 활용한 전을 부치는 전집에서는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2대째 팥죽집을 이어가는 자매 역시 장날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각자 다른 음식을 판매하지만 오랜 시간 같은 시장을 지켜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시장은 생업의 현장이자 이웃과 정을 나누는 생활 공간입니다. 매일 마주하는 상인들끼리는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바쁜 와중에도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누며 함께 장터를 지켜갑니다.

 

 

순천 아랫장의 매력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이 실제 식탁으로 이어지는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박희읍 어머니가 정성껏 손질한 도라지는 인근 식당으로 전해져 손님들에게 내놓는 도라지무침의 재료가 됩니다.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이 시장을 거쳐 식당의 반찬으로 완성되는 과정은 지역 전통시장이 가진 생활 밀착형 유통 구조를 보여줍니다. 생산자와 음식점, 소비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재료의 출처와 판매자의 얼굴을 함께 기억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장터를 지켜온 상인들은 서로에게 익숙한 이웃입니다. 배달된 팥죽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장면에는 바쁜 장날에도 이어지는 소박한 정과 동료애가 담겨 있습니다.

 

한국기행 아랫장 이야기는 화려한 관광 명소보다 그곳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직접 농사지은 나물을 팔고, 전과 팥죽을 준비하며, 오랜 동료들과 함께 장날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모습은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순천 아랫장은 물건을 구매하는 공간인 동시에 오랜 세월 쌓인 경험과 관계가 이어지는 곳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족을 키운 일터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음식을 맛보고 이웃을 만나는 생활의 일부입니다.

 

 

박희읍 어머니가 40여 년 동안 이어온 장터 생활도 이러한 전통시장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밭에서 시작된 하루가 시장과 식당, 손님들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부지런한 손길과 오랜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기행 아랫장 편은 순천 장날의 풍경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켜온 삶의 방식과 사람 사이의 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익숙해서 지나치기 쉬운 시장 골목에도 누군가의 오랜 노력과 이야기가 살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국기행 여수 개도 꽃게 밥상 제철 해산물 횟집

한국기행 여수 개도 꽃게, 도대체 이 섬에서는 어떤 꽃게를 잡기에 부부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을까? 전남 여수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수시 남쪽 바다

big.son81.com

 

한국기행 부여 유정란 달걀 계란 닭농장 택배 주문 배달 문의

한국기행 부여 유정란으로 소개된 농장은 과연 부여의 넓은 들판 어디에 자리하고 있을까요?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초지에서 닭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매일 정성껏 닭을 돌보며 달걀을

big.son81.com

 

한국기행 홍도 해녀포차 민박집 섬밥상

한국기행 홍도, 목포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 반쯤 바다를 건너면 과연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 전남 신안 앞바다에는 육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는 섬이 있다. 붉은빛을 띠

big.son81.com